《첫》 두 번째 시간에는 기획 워크숍이 진행되었답니다.
기획 워크숍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앞으로 두 회차에 걸쳐 지원 당시 제출했던 프로젝트의 기획안을 디벨롭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그리고 창작을 둘러싼 다방면의 전문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작품이 구현되기까지의 환경, 고민, 어려운 점들을 함께 풀어나가볼 예정입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기획 워크숍 현장을 함께 살펴볼까요?
〔 첫, LOG 〕 시작합니다!
2023 청년동 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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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워크숍① 경계를 허무는 ( ) 예술
플러스마이너스일도씨에서는 주어진 사회구조가 아닌
'내가 살고 싶은 삶'을 바탕으로 주체적으로 삶의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사람과 사람 사이, 예술과 예술 사이의 경계를 흐트러트리는 참여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단상 높은 곳에 있는 예술이 아닌우리의 일상 안에서 발현되는 예술적 행위들
플러스마이너스일도씨는 그동안 지역에 공간 거점을 만들어
예술가, 주민들과 함께 문화예술 작당모의를 해왔는데요.
그동안 작업해온 이 일련의 과정 속에서 중요하게 느낀 지점들을 특강 통해 전해주셨어요.
주의 깊게 특강을 들으시는 청년예술가님들!
앞으로 실행해나갈 작품, 프로젝트에 대해 대입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생각이 많아졌답니다.
그중, 강사님이 전해주신 이야기들 속에서 중요한 부분만 콕콕! 정리해 보았습니다.
함께 읽어봐요 :)
NOTE |
― 예술가로서의 정체성 혼란
창작 외의 작업을 하다 보면 예술가로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와요. 그럴 때는 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이러한 작업을 하는지 고민하며, 스스로의 새로운 예술 영역으로서 작업을 바라보셨으면 좋겠어요. |
― 예술가의 시선으로 보는 지역
우리만의 주제를 갖고 어슬렁어슬렁 지역을 탐색하다 보면 익숙한 동네가 다르게 보여요. 이처럼 새로운 상상, 전환의 시도는 예술가의 시선으로부터 비롯되기도 하죠. |
― 참여자가 아닌 공동의 협업자
자기 의도를 가지고 지역 주민과 그들의 공간을 대상화하는 것을 경계해야 해요. 주민들과 공동의 협업자로서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
― 과정 자체를 예술로 바라보는 관점
기획과 계획은 살아있는 생명과도 같아요. 그래서 결과에 치중되기 보다 과정 자체를 예술로서 바라볼 수 있는 즐거운 관점이 필요해요. |
이어서 팀별 기획안 프레젠테이션 시간!
지난주에는 간단히 구두로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발표 자료를 통해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각 팀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며 떠오르는 질문이나 생각을 나누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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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님(바당바당 팀)
@박하얀님(구제 팀)
@이지혜님(초록고래 팀)
@박혜연님(새새스튜디오 팀)
@김동원님(창작집단 동원 팀)
첫 만남 시간에 비하면 많이 편안해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기획 워크숍!
다른 팀의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질문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풍부했답니다.
특히, 특강으로 오신 강사님이 직접 피드백을 해주는 시간을 통해
각 팀별로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의 지점들을 새롭게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 회차에서 진행될 두 번째 기획 워크숍도 기대되지요? :)
그럼, 다음에도 알찬 소식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pisode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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