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log> episode 03

  • 2023-05-12
  • 최종 업데이트
    2023-05-13
  • 조회수
    192
  • 첨부파일

 


 



추적추적 비 내리는 날,
두 번째 기획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청년동이 아닌 양천구에 위치한 '협동조합 카페마을'에서 진행되었어요.




'협동조합 카페마을'은 플러스마이너스일도씨 유다원 멘토님이 운영하는 공간이기도 해요.
분위기 전환하는 겸, 《첫》의 청년예술가분들을 이곳으로 초대해 주셨답니다 :)

세 번째 만남의 현장, 함께 살펴볼까요?

〔 첫, LOG 〕 시작합니다!





2023 청년동 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 현장스케치

 

 

- epsode 03 -

 

 

기획워크숍② 생각의 확장

 




 

 




 

 

 

 

 

― Talk time ―

샌드위치와 함께하는 근황 토크

색다른 공간에서 진행하는 만큼,

일찍 올 수 있는 사람들은 일찍 와서 간단하게 샌드위치 먹으며 수다 타임을 갖기로 했어요.






바당바당팀에서 카스텔라 인절미를 ★특별 협찬★ 해주셨어요 :)

샌드위치와 떡을 먹으며 지난 모임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재잘재잘 담소를 나누었답니다.



 


 


 


 

 

 

 

― Workshop 01 ―

나는 어떤 관점과 태도로 작업을 진행할까?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하나둘 모두 도착한 청년예술가님들!



 


 


두 번째 기획 워크숍에서는 '지구에 소풍 온 우주 보헤미안'이자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운영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시는 '서상혁' 강사님의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직접 기획자와 창작자의 영역을 넘나들며 시도했던 경험, 느낀 점들을 이야기해 주셨어요.



 


호기심과 관찰이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게 이끌어요.

 

쌓인 작업들 속에서 나만의 고유한 맥락을 발견하게 되고요.

이러한 지속 가능한 작업 속에서 새롭고 재미있는 기회들을 만납니다.


@서상혁 강사님


 


 



 


 


강의 중 중요한 내용만 쏙쏙 뽑아 알차게 정리해 보았어요.

함께 읽어볼까요? :)



⊙ NOTE 

- 지구에 소풍 온 우주 보헤미안

학습 받아온 모든 것들에 대해 의심하며 내가 가진 본연의 것들을 찾고자 하는 마음에서 고민을 시작했어요.

그렇게 직업적 정체성이 아닌 가치관을 정체성으로 나를 정의하게 되었죠. 

- 관찰과 직관적 매개

주인공이 아닌 관찰자 시점으로 삶을 바라보며 주체적인 '관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해두었던 관찰들이 작업에 있어서 직관적 매개, 연결을 수월하게 만들어주었죠. 

 - 프로젝트와 협업 관계

협업하는 사람과 프로젝트 이후에도 편하게 밥 먹을 수 있는 사이가 되도록 관계를 맺어요.

프로젝트가 잘 되어도 '사람'이 남지 않으면 그 다음을 기약하기 어렵거든요.

이를 의식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어마어마해요.

협업과정에서의 기준과 결정이 많이 달라지거든요.

 - 자기 질문에서 출발하는 기획

무엇을 할지 생각하기에 앞서, 내가 가진 '문제의식'이 무엇인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요. 프로젝트의 조감도 먼저 그려보는 거죠.

자연스럽게 목적, 가치, 효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 지속 가능한 작업을 위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동안 해온 작업 간의 연결성을 찾는 과정이 필요해요.

장기적인 관점으로 열 걸음을 생각해두면 한 걸음을 나서는 방향이 조금 달라질 거예요.



 


 

 

 

 

― Workshop 02 ―

강의 후, 오순도순 질의응답하는 시간

특강을 들으면서 한가득 떠오르는 질문들!

강의가 끝난 후, 오순도순 둘러앉아 강사님과 함께 궁금한 지점들, 작업의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Q) 외부 인력에게 외주를 부탁할 때,
레퍼런스를 직접 전달하시는지, 제안을 받는 편이신지 궁금해요.


@바당바당팀

 

 

 

A. (서상혁 강사님) 디테일하게 오더를 주는 편이에요.

이미 같이 작업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도 좋지만,

프로젝트를 빌미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서 작업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Q) 무용 프로젝트에서 기획자로 참여하셨을 때,
협업자와 어떻게 작업을 조율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초록고래팀

 

 

 

A. (서상혁 강사님) 각자가 생각하는 '기획'의 영역이 다를 수 있어요.

홍보, 행정이 기획자의 역할로 보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드라마터그 역할까지 기획자의 역할로 생각하죠. 

그래서 작업과정에서 필요한 일련의 업무를 쭉 나열해 본 뒤,

'기획'의 영역과 역할을 분명히 설정하고 협업을 진행하셔야 해요.








Q) 지원 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자생적으로 프로젝트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새새스튜디오팀

 

 

 

A. (서상혁 강사님) 우선 관점과 태도적인 부분에서 꾸준히 작업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지원사업을 받았다면 주어진 재원 안에서 알뜰하게 쓰는 것도 방법일 수 있고,

리서치하는 과정 자체를 프로젝트화해서 지원해 보는 방법도 있고요.

 

 


 

 

평소와 다른 공간에서 진행되어 색달랐던 기획 워크숍!

어떤 관점과 태도로 작업을 진행할 것인지 자기 질문해 볼 수 있었던 세 번째 만남이었답니다 :)

 

 


 

 

그럼, 다음에도 풍부한 현장 이야기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pisode 03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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