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현장 스케치 : 제2편

  • 2022-09-20
  • 최종 업데이트
    2022-09-20
  • 조회수
    141
  • 첨부파일

 


 






지난 9월 17일 토요일,

[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두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어요!

첫 모임부터 열정 뿜뿜했던 현장 열기를 전해드렸었는데요.

과연 두 번째 시간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2회에서는 우선 예산안 작성을 진행했어요.
머릿속의 기획을 현실로 만들어낸다는 건 곧 돈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그래서 꼼꼼하고 정확한 예산 수립은 앞으로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특히 문화예술기획자로 활동하다 보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하게 되므로,
이에 맞는 예산 작성의 노하우를 익히는 일은 필수랍니다.

광명시 청년동에서는 각 참여팀에게 200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인데요.

참여자들은 이다혜 책임 멘토가 직접 만든 예산안 서식과 안내에 따라서,

현장에서 직접 예산을 계획하고 예산안을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참여자들이 예산안 작성에 골몰하는 사이,

이다혜 책임 멘토가 참여팀들의 기획안을 차례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어요.

5팀의 예비 문화예술기획자들은 미리 1차 기획안을 작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는데요.

모든 팀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각자의 스토리를 기획안에 녹여내면서 성실하게 과제를 수행했지만,

아직은 ‘기획적 언어’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보완해야 할 점도 있었어요.





기획안 작성은 내 머릿속에 있는 기획을 상대방에게 이해시키는 일이에요.

그래서 많은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그대로 적기보다는,

명료한 언어로 정리하고 설득하는 스킬이 중요해요.

 


 


이에 이다혜 책임 멘토는 개별 면담을 통해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

기획안 작성 시에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등의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어요.

참여자들 역시 자연스럽게 기획안을 작성하면서 어려웠던 점,

기획 과정의 고민 등을 나누면서 팁을 얻기도 했습니다.










2부에서는 안태호 연수문화도시 총괄기획자의 ‘문화기획자의 소통과 협력’ 특강이 열렸어요.
문화 분야 기획자의 역할과 갖춰야 할 태도부터 소통의 방식까지….
문화예술 기획을 준비한다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기본기로 꽉 채워진 강의였어요.



가장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방법 하나는 바로 실패입니다.

특히 청년기에는 실패하는 경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 시기가 인생에 많지 않으니까,

자신감을 가져도 좋겠습니다.

 


 

안태호 문화예술 기획자에 따르면

기획자는 예술가적 측면, 기획자적 측면, 실무자적 측면, 연구자적 측면, 운동가적 측면을 두루 갖추고

다양한 주체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요.

그러므로 제대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안태호 기획자는 소통을 위해서는 우선 제대로 질문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완결된 형태로 제대로 질문하기’, ‘자신에게 질문하면서 논리와 근거 마련하기’, ‘타인의 말 경청하기’,

‘상대의 말을 요약하되 자신의 언어로 갈무리해서 확인하고 되묻기’ 등의 질문법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답니다.

같은 질문을 하더라도 방식과 내용에 따라 대화의 밀도가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이와 함께 네트워킹, 지역 리서치,  글쓰기, 수다 등 기획자가 갖춰야 할 다양한 능력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수다를 떨 수 있다는 것은 상대방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고,
어떤 주제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의미에서 ‘대단한 능력’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더불어 다양성의 감각이 중요해진 시대인 만큼, 배리어프리와 젠더 이슈, 기후위기와 같은 사회 이슈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굳어진 인식을 깨는 것 역시 문화예술기획자의 역할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는 기획자에게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능력입니다.

글은 소통의 매개이고, 요즘 많이 활용하는 SNS도 결국 글이기 때문이에요.

영상 매체가 많아지고 있지만 이 역시 언어적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글쓰기 능력은 갈수록 더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기획자는 글쓰기 능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기획자가 가져야 할 가치관과 태도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내 기획의 문제점을 점검받을 수 있었던

 [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두 번째 시간!

이번 시간을 통해서 새내기 문화예술기획자들은 무엇을 새롭게 배우고 느꼈을까요?

회차 진행과 함께 차차 프로페셔널 기획자로 거듭 나게 될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들의 성장 스토리는 다음 주에 다시 이어집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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