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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현장 스케치 : 제6편

  • 2022-10-20
  • 최종 업데이트
    2022-10-20
  • 조회수
    247
  • 첨부파일

 

 





 

   

 


 

 

 

 

프로그램 실행을 앞둔 모든 청년 문화예술활동가가 고민하던 공통의 숙제!

바로 홍보였죠. 공들여서 만든 문화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니까요.

수많은 콘텐츠와 광고가 넘치는 미디어 환경에서,

내 프로그램 홍보가 타깃에게 정확하게 가닿기 위해서는 그만큼 전략적인 홍보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Creator's Lab - 광명의 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여섯 번째 시간에는

이다혜 총괄 멘토가 직접 ‘프로젝트 홍보하기’를 주제로  홍보의 과정 및 방법에 대해서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홍보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타깃에서 최대한 많이 접근하는 것이겠죠?

이를 위해서는 ‘스토리텔링 → 허브채널 구축 → 홍보채널 선택 →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라는 기본 순서로 홍보를 하기 마련인데요.

이러한 흐름 안에서 타깃이 행사에 오기까지 길을  잘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문화 기획은 보통 나의 사연과 니즈에서 출발하지만,
이를 대중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로 추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그럼 첫 번째 순서이자 홍보의 흔들리지 않는 밑바탕이 될 메시지 스토리텔링부터 알아볼까요?
어떠한 메시지로 홍보하느냐에 똑같은 기획이라도 진부하고 뻔하게 보일 수도 있고, 반대로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이때 기획자는 개인의 사연에 너무 함몰되지 않고 대중의 관점에서 핵심 메시지를 추출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요.
그래야 더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으니까요! 이다혜 총괄 멘토는 실제로 어떻게 홍보 슬로건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진행했던 문화 기획 프로그램들을 예시로 보여주기도 했어요.

 

어떤 핵심 메시지로 홍보할지 정했다면 다음으로는 허브채널을 구축할 차례.

허브채널이란 행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하나의 행사는 일시와 장소부터 프로그램 구성, 참여 대상, 신청방법, 유의사항까지…. 정말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마련인데요.

이러한 정보를 한곳에서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없다면 신청자는 신청 과정에서 심리적 허들을 느끼고 이탈해 버리겠죠?

 

그렇기 때문에 홈페이지, 노션 등의 플랫폼을 잘 활용해서 행사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은 좋은 홍보 채널일수는 있지만, 시간에 따라 피드가 밀리기 때문에 허브채널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팁도 배울 수 있었어요.

 

 

 

 

 

 

 

 

 

 

허브채널을 만들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홍보채널을 운영할 차례겠죠?

요즘은 정말 수많은 홍보채널이 존재합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와 같은 SNS도 있고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 등의 블로그 타입 채널도 있어요.

전통적인 방식의 홍보채널인 뉴스레터, 언론보도, 포스터 배포도 빼놓을 수 없죠.

크라우드펀딩이나 커뮤니티 사이트도 훌륭한 홍보채널이 될 수 있고요.

하지만 무작정 모든 홍보채널을 활용하는 것은 효율적이지도 않을뿐더러, 현실적으로도 어렵죠.

그래서 홍보 목적과 타깃을 잘 고려해서 적합한 홍보채널을 선태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행사 포스터 및 엽서 배포는 아날로그한 무척 방식이지만,

광명시에 열리는 행사를 홍보한다는 점는 인근 주민들을 타깃팅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 방법일 수도 있는 것이죠.

 


인스타그램용 카드뉴스를 만들 때는 일관된 디자인 틀 안에서
차례로 메인 포스터와 프로그램 주요 내용, 일정표, 참여 방법 등이 잘 드러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보 메시지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디자인도 필수!
다음 스텝으로는 키비주얼을 설정하고 일관성있는 메인 포스터와 카드뉴스, 웹배너 등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어요.
디자이너와의 효과적인 협업 방법, 카드뉴스의 구성과 주요 내용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참여 신청을 받을 때 챙겨야 할 사항과 유의점 등도 짚어 보았어요.
자칫 빠뜨리고 놓치기 쉽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이기도 한데요.
예를 들어 참여 신청을 받을 때는 참여자의 기본 정보 외에도 환불 규정,
참여 확정 기준(신청서 제출 순인지, 입금 순인지 등) 등을정확하게 안내해 두어야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요.
참여자의 정보를 수집한다면 개인 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를, 사진 및 영상 촬영을 한다면 촬영 동의를 미리 받는 일도 중요하고요.

 

 

 

 

 



 





마지막으로 광명시 청년동의 홍보물 제작 가이드를 공유한 후,
남은 시간에는 각자 실행을 위한 작업하면서 총괄 멘토와 컨설팅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막연했던 기획이 서서히 각자의 모양을 잡아나가면서 구체화되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는데요.
이제 정말 선보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문화예술기획자의 문화 프로그램!
그 결과물도 많이 참여하고 응원해주세요 :D

 

 

 

 

 

 

예술가와 기획자는 같은 분야에 있지만 역할과 시선, 고민해야 할 지점이 상당히 달라요.

예술가는 조금 더 자신의 작품에 몰입한다면, 기획자는 예술가와 대중이 만나는 판을 설계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만큼 예술 작품을 창작할 때보다 더 많이 대중의 시선에서 프로젝트를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처음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는 예술가에 가까웠어요.

하지만 프로그램을 거듭하며 기획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껴요.

예를 들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들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 것인지 더 고민하게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실무적으로도 많이 성장했어요.

기획서 작성법, 예산표 작성, 추진계획 수립 등 실무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처음 참여자들이 작성한 기획서와 지금의 기획서를 보면 확실하게 성장했다는 사실이 느껴집니다.

 

 

 

재미요.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판을 만드는 재미를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냉정하게 말하면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건 돈을 위해서만 하는 일로 보기는 어렵잖아요?

산업 자체가 수익을 많이 내는 분야가 아니고, 현금 흐름이 풍성한 곳이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해서 이 분야에서 판을 만드는 사람들은 자기 나름의 ‘재미’가 동기로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참여자마다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는 다르겠지만,

이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서 문화기획의 재미를 알아가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판을 벌리는 기획자로 꾸준히 활동하면 좋겠어요.

 

 


연극, 영화, 미디어 아트, 문화 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에요.

프로그램마다 매력이 다 달라서 한 마디로 정리하기 어렵지만, 이것만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질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에요.

참신한 질문을 던질 [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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