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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현장 스케치 : 제6편
프로그램 실행을 앞둔 모든 청년 문화예술활동가가 고민하던 공통의 숙제!바로 홍보였죠. 공들여서 만든 문화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니까요.수많은 콘텐츠와 광고가 넘치는 미디어 환경에서,내 프로그램 홍보가 타깃에게 정확하게 가닿기 위해서는 그만큼 전략적인
홍보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Creator's Lab - 광명의 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여섯 번째 시간에는이다혜 총괄 멘토가 직접 ‘프로젝트 홍보하기’를 주제로 홍보의 과정 및 방법에 대해서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홍보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타깃에서 최대한 많이 접근하는 것이겠죠?이를 위해서는 ‘스토리텔링 → 허브채널 구축 → 홍보채널 선택 →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라는
기본 순서로 홍보를 하기 마련인데요.이러한 흐름 안에서 타깃이 행사에 오기까지 길을
잘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문화 기획은 보통 나의 사연과 니즈에서 출발하지만,이를 대중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로 추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자, 그럼 첫 번째 순서이자 홍보의 흔들리지 않는 밑바탕이 될 메시지 스토리텔링부터 알아볼까요?어떠한 메시지로
홍보하느냐에 똑같은 기획이라도 진부하고 뻔하게 보일 수도 있고, 반대로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이때 기획자는 개인의 사연에
너무 함몰되지 않고 대중의 관점에서 핵심 메시지를 추출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요.그래야 더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으니까요! 이다혜 총괄 멘토는
실제로 어떻게 홍보 슬로건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진행했던 문화 기획 프로그램들을 예시로 보여주기도 했어요. 어떤 핵심 메시지로 홍보할지 정했다면 다음으로는 허브채널을 구축할 차례.허브채널이란 행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의미합니다.하나의 행사는 일시와 장소부터 프로그램 구성, 참여 대상, 신청방법, 유의사항까지…. 정말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마련인데요.이러한 정보를 한곳에서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없다면 신청자는 신청 과정에서 심리적 허들을 느끼고 이탈해 버리겠죠?
그렇기 때문에 홈페이지, 노션 등의 플랫폼을 잘 활용해서 행사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은 좋은 홍보 채널일수는 있지만, 시간에 따라 피드가 밀리기 때문에 허브채널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팁도 배울 수 있었어요. 허브채널을 만들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홍보채널을 운영할 차례겠죠?요즘은 정말 수많은 홍보채널이
존재합니다.인스타그램, 트위터와 같은 SNS도 있고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 등의 블로그 타입 채널도 있어요.전통적인 방식의 홍보채널인 뉴스레터,
언론보도, 포스터 배포도 빼놓을 수 없죠.크라우드펀딩이나 커뮤니티 사이트도 훌륭한 홍보채널이 될 수 있고요.하지만 무작정 모든 홍보채널을 활용하는
것은 효율적이지도 않을뿐더러, 현실적으로도 어렵죠.그래서 홍보 목적과 타깃을 잘 고려해서 적합한 홍보채널을 선태하는 일이 중요합니다.예를 들어서
행사 포스터 및 엽서 배포는 아날로그한 무척 방식이지만,광명시에 열리는 행사를 홍보한다는 점는 인근 주민들을 타깃팅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
방법일 수도 있는 것이죠. 인스타그램용
카드뉴스를 만들 때는 일관된 디자인 틀 안에서차례로 메인 포스터와 프로그램 주요 내용, 일정표, 참여 방법 등이 잘 드러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홍보 메시지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디자인도 필수!다음 스텝으로는 키비주얼을 설정하고
일관성있는 메인 포스터와 카드뉴스, 웹배너 등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어요.디자이너와의 효과적인 협업 방법, 카드뉴스의 구성과 주요 내용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참여 신청을
받을 때 챙겨야 할 사항과 유의점 등도 짚어 보았어요.자칫 빠뜨리고 놓치기 쉽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이기도 한데요.예를 들어
참여 신청을 받을 때는 참여자의 기본 정보 외에도 환불 규정,참여 확정 기준(신청서 제출 순인지, 입금 순인지 등) 등을정확하게 안내해 두어야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요.참여자의 정보를 수집한다면 개인 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를, 사진 및 영상 촬영을 한다면 촬영 동의를 미리
받는 일도 중요하고요. 마지막으로 광명시 청년동의 홍보물 제작 가이드를 공유한 후,남은 시간에는 각자 실행을 위한
작업하면서 총괄 멘토와 컨설팅을 함께 진행했습니다.막연했던 기획이 서서히 각자의 모양을 잡아나가면서 구체화되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는데요.이제 정말 선보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문화예술기획자의 문화 프로그램!그 결과물도 많이 참여하고 응원해주세요 :D 예술가와 기획자는 같은 분야에 있지만 역할과 시선, 고민해야 할 지점이 상당히 달라요.예술가는
조금 더 자신의 작품에 몰입한다면, 기획자는 예술가와 대중이 만나는 판을 설계하는 사람이거든요.그만큼 예술 작품을 창작할 때보다 더 많이 대중의
시선에서 프로젝트를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해요.처음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는 예술가에 가까웠어요.하지만 프로그램을 거듭하며 기획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껴요.예를 들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이 누구인지,그들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 것인지 더 고민하게 되었다고 해야할까요?실무적으로도 많이 성장했어요.기획서 작성법, 예산표 작성, 추진계획 수립 등 실무 교육을 진행했는데요,처음
참여자들이 작성한 기획서와 지금의 기획서를 보면 확실하게 성장했다는 사실이 느껴집니다. 재미요.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판을 만드는 재미를 경험했으면 좋겠어요.냉정하게 말하면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건 돈을 위해서만 하는 일로 보기는 어렵잖아요?산업 자체가 수익을 많이 내는 분야가 아니고, 현금 흐름이 풍성한 곳이 아니니까요.그럼에도 불구해서
이 분야에서 판을 만드는 사람들은 자기 나름의 ‘재미’가 동기로 작용한다고 생각해요.물론 참여자마다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는 다르겠지만,이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서 문화기획의 재미를 알아가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판을 벌리는 기획자로 꾸준히 활동하면 좋겠어요. 연극, 영화, 미디어 아트, 문화 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에요.프로그램마다
매력이 다 달라서 한 마디로 정리하기 어렵지만, 이것만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요.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질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에요.참신한 질문을 던질 [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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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현장 스케치 : 제5편
지난 네 번의 모임을 통해 광명의 문화예술 기획자들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기획안으로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었죠?이제는
본격적으로 기획을 현실로 옮길 차례! 팀별로 준비할 사항도, 고민의 내용도 다른 만큼10월 8일부터는 함께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이후에는 각자
작업을 하면서이다혜 책임 멘토와 1:1 개별 컨설팅을 이어나가기로 했어요. 첫 만남 때보다 한결 단단한 유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청년 기획자들과 이다혜 책임 멘토,그리고
광명시 청년동 최은정 담당자가 함께 둘러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네 번의 수업 과정, 특히 지난 시간의 멘토 컨설팅을 통해서 어떤 결정을
했는지,앞으로 어떻게 프로그램을 펼쳐나갈지 공유하고 다른 팀의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는 시간이었어요.특히 문화 기획의 완성은
프로그램 참여자인 만큼, 어떻게 사람들을 모을지는 모든 팀이 안고 있는 숙제였어요.자연스럽게 홍보마케팅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와 의견이 오가기도
했답니다.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도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준비하는 과정 자체를 SNS에 공유하다 보면, 팔로워들과 소위 말하는 라포(rapport)를
형성할 수 있거든요.-이다혜 책임 멘토 창작동 602는 고민하던 플리마켓은 과감하게 제외, 연극 공연에만 집중하기로 했어요.이번 주부터는 청년동의 연습실을
활용해서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며, 공연에 필요한 물품도 열심히 구매 중이라고 해요.두 사람이 기획부터 무대 장치와 연기까지 모두 맡아야
하다 보니 부담도 크지만, 그만큼 끝난 후의 성취감도 크겠죠? 대화 워크숍 <껍데기와 알맹이>를 준비 중인 오연화 기획자는 멘토들의 피드백을 참고해서 보다 완성도
높은 질문을 만들기 위해 고심 중이에요.총 4회에 거쳐 워크숍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꼼꼼한 준비가 워크숍의 완성도로 직결될 테니까요. <그림자 연극제>를 기획한 김미연 참여자는 영화제를 보러 오는 관객을 어떻게 모집해야할지, 홍보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어요.이에 참여자들과 이다혜 멘토는 인스타그램 홍보, 크라우드 펀딩,직접 인근 학교에 홍보하는 대면 홍보 등 아이디어 모색에
함께 머리를 맞대기도 했습니다. <당큐멘터리> 제작을 준비 중인 청동시시대는 4명으로 이뤄진 만큼, 역할 분담이 중요할 텐데요.내부
회의를 통해 각자 맡을 역할과 일정을 확정했다고 해요.청동기 시대는 시험기간이 끝난 후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진행하고,영상 상영과 함께 씨네토크의
자리를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시
<판타지 필터>를 준비 중인 최보윤 참여자는개인적으로도 전직 행사 PM에게 마케팅 자문까지 받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전시의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해결해 둔 최보윤 참여자는 남은 기간 동안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전시 간의 상호작용성을 높이고, 전시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는
법을 더 고민할 예정이에요. 다섯 팀 모두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지만, 실전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 보니“잘 할 수 있을까”
“준비한 대로 되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불안과 걱정들을 안고 있었어요. 이다혜
책임 멘토는 이에 대해“기획자는 어느 정도 완벽주의 성향을 지니고 있어요.하지만 기획이란 생명체와 같아서, 어느 정도 틀이 잡힌 후에는 예상하지
않는 방향으로 혼자 성장하고 나아가기도 해요.그러니 머릿 속에 구상한 대로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기획이
커 가는 과정을 즐겼으면 해요"라며 참여자들을 다독여주기도 했습니다. 생명체처럼 나의 손을 벗어나 변화한다는 점은 불안 요소일 수도 있지만,한편으로는 문화예술 기획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기도 하겠죠?다섯 팀의 청년 문화예술활동가들이 열심히 틀을 만들고 빚어낸 기획들이 앞으로 참여자를 만나면서,현장감이 더해지면서 어떠한
모습으로 완성될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모둠 대화가 끝난 후에는 각자 실행 작업을 하면서이다혜 책임 멘토와의 1:1 컨설팅을 가지면서 다섯 번째 시간을
마무리했어요.세부 실행을 앞두고 주의해야 할 사항, 필요한 지원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한편, 다섯 팀이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야심차게 선보일 ‘5팀5색’의 프로그램 일정이 확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청년동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장 먼저 공개하니 미리 일정을 체크해주는 것, 잊지 마세요.각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진행사항은
앞으로 광명시 청년동 SNS에서도 상시 업데이트할 예정이에요 :) ※ 위의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별도 공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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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현장 스케치 : 제4편
지난 세 번의 모임을 통해서 광명의 청년 문화예술 기획자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이를 문서화해 보았는데요.지난 10월 1일 토요일에는 드디어 팀별로 준비한 기획안을 발표하면서 중간 점검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 시간에는 특별히 외부 전문가로 박초롱, 서상혁 멘토가 참여해 발표를 듣고 1:1로 컨설팅을 해주기도 했는데요.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서 자신의 기획을 좀 더 객관적으로, 동시에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답니다. 박초롱 멘토는 ‘여성’ ‘청년’ ‘사회적경제’ 등을 키워드로 활동하는 딴짓 출판사 공동대표이자 문화 기획자예요.서울도서관의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총괄 기획, 서대문구청과 은평문화재단의 생활문화축제 ‘이상하고 일상적인 불광천랜드’ 기획 등을 맡았으며[어른이 되면 단골바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지], [우리 직업은 미래형이라서 [야망 있는 여자들의 사교클럽] 등을 펴낸 저자이기도 해요.또 다른 멘토인 서상혁
문화기획자는 2017년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의 디렉터를 역임했으며수림문화재단의 ‘문화예술기획 입문 수림기지(2020)’, ‘낯선대학C(2020)’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장르를 넘나들면서 문화의 장을 펼치고 있어요. 자, 그렇다면 든든한 멘토들과 함께 한 기획안 발표의 현장,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살펴볼까요? 창작동 602의 프로그램은 “입을 옷이 없어!”라는 현실적인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분명 옷장에 옷이 가득한데
“입을 옷이 없다”라고 말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창작동 602이는 이러한 고민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정체성과 불안을 포착했어요.팀원들은 옷이라는 오브제를 적극 활용한 연극 퍼포먼스를 통해서 2030 세대의 스트레스를 이야기해 볼 예정이라며 기획 의도와 내용을 소개했어요.연극 공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옷을 활용한 교육 연극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콘텐츠를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두 번째 발표는 김미경 참여자의 <그림자 단편 영화제>.‘빛을 보지 못한 영화인들의 축제’라는 부제처럼
제작은 했지만 관객을 만날 기회를 가지지 못한 영화들을 선보이는 신선한 영화제예요.김미경 참여자는 11월 20일에 영화제 상영과 함께 공동
GV와 이벤트도 개최한다는 구체적인 축제 계획과 함께“청년 감독들이 지속적으로 영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는 바람도 밝혔어요.기획안
발표 후에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발상이 좋다”라는 평부터 “관객층을 좀 더 뾰족하게 세워보는 게 좋다”“주요 키워드가 응원과 지지라면, 그러한
응원이 프로그램에 녹여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등의 구체적인 피드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오연화 참여자의 <껍데기와 알맹이>는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화 워크숍으로,
회차별로 주제를 선정해 이야기를 풀어볼 예정이에요.워크숍의 기획 의도와 진행 방식부터 워크숍 키트 및 포스트잇 등의 도구 활용,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기록집 제작까지….워크숍의 전 과정을 섬세하게 상상하고 구체화시킨 기획력이 돋보였어요.오연화 참여자의 발표를 들은 멘토들 역시 “기획안의
구조화가 매우 잘 되어 있다”라는 평을 남기도 했답니다.더불어 도구에 매몰되지 않고 유연하게 대화를 이끌어 가는 법, 진행자의 역할 등에 대한
피드백과 고민도 이어졌어요.청동기 시대팀이 제작할 <당큐멘터리>는 당연함의 소중함에 대해서 묻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제목이
너무 귀엽죠? 첫 기획 때는 극영화를 구상한 청동기 시대팀은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과 제작 여건을 고려해 인터뷰 중심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했어요.광명시민들을 포함한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당연함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상영합니다.더불어 11월 14일에는 광명시 청년동에서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판’ 모임도 진행함으로써 콘텐츠를 다각화할 예정이에요!최보윤 참여자는 아티스트 역량과 프로그래머의 테크 역량을 결합해 콘텐츠를 선보이는 테크니컬 아티스트인데요.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하는 선택지형 게임 전시 <판타지 필터>를 기획하고 발표했어요.온라인 전시는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엔딩이 무려 5가지
버전인 선택형 게임으로 진행될 예정이고요.오프라인 전시 역시 2개의 문을 만들어서 선택에 따라 다른 전개의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해요.
무척 흥미롭죠?다섯 팀이 몇 주간 고민을 거듭하면서 준비한 기획안 발표가 끝난 후에는,박초롱⋅서상혁 멘토가 각 팀과 대화를
나누면서 컨설팅해주는 시간을 가졌어요.두 멘토는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한 팀 한 팀 정성껏 보완점을 짚어주었습니다.열띤 피드백과 질문이
오가는 덕에 예정된 시간을 넘겨셔까지 컨설팅이 이어질 정도였어요. 이제부터는 공들여서 준비한 기획을 현실로 실행할 차례.앞으로 광명의 청년 문화예술기획자들이 어떻게 콘텐츠를 실현시켜나갈지,그 과정과 결과물을 끝까지 주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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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현장 스케치 : 제3편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9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광명시
청년동에 예비 문화예술 기획자들이 모였습니다.[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의 주인공들이었죠.9월 3일 첫 모임 이후, 벌써 세 번째 모임인데요.예비 문화예술 기획자들은 머릿속에 간직해 온 아이디어를 ‘기획안’이라는 그릇에 담아보며,실행까지 도달하기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는 중입니다.9월 24일은 대망의 ‘팀별 기획안 1차 발표’가 있는 날이었는데요.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기획안은
간결하게,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하는 게 제일 좋아요.짧으면서도 뭘 하려고 하는지, 왜 하려고 하는지, 또 어떤 과정을 거쳐야하는지한눈에 보여줘야 합니다. 이다혜 책임 멘토의 말에 예비 문화예술 기획자들의 눈빛이
번뜩였습니다.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기획서를 다른 팀에게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으며 객관화하는 시간.이날만큼은 평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달리
약간의 긴장감이 맴돌았어요.나의 생각과 주장이 담긴 기획안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말하는 일은 프로 기획자도 쉽지 않으니까요.그러나 기획자는 기획안으로 얘기해야 하는 법!함께 배워가는 동료들 앞에서 많이 연습하는 것이 좋겠죠? 첫
발표의 주인공은 최보윤 예비 문화예술 기획자.특허받은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선택지 게임 형태의 온라인 전시의 기획안을 소개했어요.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한 점,게임 트랜드를 고려해 인기 있는 공포 게임 장르를 선택하려고 한 점 등이 인상 깊었습니다.발표를
들은 다른 참가자들은 “공포 게임에 대한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온라인 전시인만큼 접근성을 더 장점으로
강조하면 좋겠다” 등 다양한 피드백을 내놓았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청동기 시대’팀이었습니다.‘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겠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소개했는데요.단편 영화를 보고, 영화관을 탈출하는 융합 콘텐츠였습니다.기획 의도,
추진 일정, 홍보 방안, 예산 등을 차분하게 잘 설명했는데요.발표를 들은 참가자들은 “왜 방을 탈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할 것 같다”,“기획 의도와 프로그램의 연계성을 어떻게 살릴지 디테일이 궁금하다” 등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세 번째 발표의 주인공은 김미연 예비 문화예술 기획자였어요.영화제는 보통 2년 이내에 제작한 영화만 출품하게 되어 있는데요.이런 규정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한 영화를 모아 선보이는 단편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해요.상영 장소, 예산, 홍보 채널, 기대 효과 등도 깔끔하게 정리해 설명해서 하려는 바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발표를 들은 참가자들은
유튜버를 통한 홍보를 제안하기도 했으며,원하는 영화제의 테마나 영화의 결이 있는지도 궁금해했어요. 발표와 피드백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다혜 책임 멘토는 “기획에서
중요한 건 빼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기획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빼기’입니다. 내가 진짜 할 수 있는 것, 실행할 수 있는 것만 남기고 잘 빼는 것이 중요해요.예를 들어 영화제의 테마는
정하지 않길 잘했다고 봅니다.콘셉트나 결은 영화제가 반복되면서 만들어지게 되어 있거든요. 이어 이다혜 책임 멘토는 ‘창작과 문화 기획의 차이’를
강조했습니다.현재 창작과 동시에 문화 기획을 진행하는 참여자(팀)가 많아 헷갈릴 수 있지만,문화 기획이란 문화와 대중 사이에 다리를 놓는 일이라는
것.지금까지 창작에 몰두했다면,이제부터는 브릿지에도 힘을 주면 좋겠다고 공통적인 피드백을 전했습니다. 마지막 발표는 ‘창작동 602’팀이었습니다.연극과 플리마켓을
연결한 전시형 퍼포먼스를 기획해 소개했는데요.청년들이 연극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편으로는 옷에 정체성을 부여한플리마켓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게 하겠다는 기획 의도가 신선하고, 멋졌습니다.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지인들을 통해 이미 100벌이 넘는
옷을 기부 받았다는 건데요.이 프로젝트가 실제로 실행될 날이 벌써 기대됩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이다혜 책임 멘토는“대중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지, 어떤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싶은지가 기획의 최우선이다”라고아래와 같이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실험을 해보는 중이기 때문에 참여자가 얼마나 많을지에 대한 부담은 조금 내려놔도 됩니다.현재는 어떤 문화적 경험을 관객(참여자)에게 줄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팀별 기획안 1차 발표 후에는 맞춤형 멘토링, 예산 타당성
검토, 추진계획서 작성 등의 활동이 이어졌습니다.이다혜 책임 멘토와 광명시 청년동 담당자가 1개의 팀에 집중해 일대일 멘토링 및 예산 타당성
검토를 진행했고,그 동안 다른 팀들은 이날 받은 피드백을 참고해 기획안을 보안하고, 스케줄링을 포함한 추진계획서를 작성했어요. 기획을
실행하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봐야 해요.스케줄링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결과가 나와야 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역산해
해야 할 일을 정하는 겁니다. 이후 현장의 열기는 조용한 가운데 뜨거웠습니다.‘청동기시대’팀의
경우 인원수 만큼이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듯 했어요.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다음에는 앞에서 이다혜 책임 멘토가 강조한 ‘빼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개인으로 참가한 이들은 각자 본인들의 작업에 몰두하다가,조용히 자리를 옮겨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서로의 준비 과정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예상치 못한 인사이트를 얻고,서로 도울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는 모습이었습니다. 팀별 기획안 1차 발표날은 그 어느때보다 서로에게 배우는
것이 많았던 시간이었어요.이야기를 경청하고, 생각을 정리하며 오늘도 한걸음 성장한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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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현장 스케치 : 제2편
지난 9월 17일 토요일,[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두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어요!첫 모임부터 열정 뿜뿜했던 현장 열기를 전해드렸었는데요.과연 두 번째 시간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2회에서는 우선 예산안 작성을 진행했어요.머릿속의 기획을 현실로 만들어낸다는 건 곧 돈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죠!그래서 꼼꼼하고 정확한 예산 수립은 앞으로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특히 문화예술기획자로 활동하다 보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하게 되므로,이에 맞는 예산 작성의 노하우를 익히는 일은 필수랍니다.광명시 청년동에서는 각 참여팀에게 200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인데요.참여자들은 이다혜 책임 멘토가 직접 만든 예산안 서식과 안내에 따라서,현장에서 직접 예산을 계획하고 예산안을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참여자들이 예산안 작성에 골몰하는 사이,이다혜 책임 멘토가 참여팀들의 기획안을 차례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어요.5팀의 예비 문화예술기획자들은 미리 1차 기획안을 작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는데요.모든 팀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각자의 스토리를 기획안에 녹여내면서 성실하게 과제를 수행했지만,아직은 ‘기획적 언어’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보완해야 할 점도 있었어요.기획안 작성은 내 머릿속에 있는 기획을 상대방에게 이해시키는 일이에요.그래서 많은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그대로 적기보다는,명료한 언어로 정리하고 설득하는 스킬이 중요해요. 이에 이다혜 책임 멘토는 개별 면담을 통해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기획안 작성 시에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등의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어요.참여자들 역시 자연스럽게 기획안을 작성하면서 어려웠던 점,기획 과정의 고민 등을 나누면서 팁을 얻기도 했습니다.2부에서는 안태호 연수문화도시 총괄기획자의 ‘문화기획자의 소통과 협력’ 특강이 열렸어요.문화 분야 기획자의 역할과 갖춰야 할 태도부터 소통의 방식까지….문화예술 기획을 준비한다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기본기로 꽉 채워진 강의였어요.가장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방법 하나는 바로 실패입니다.특히 청년기에는 실패하는 경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그런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 시기가 인생에 많지 않으니까,자신감을 가져도 좋겠습니다. 안태호 문화예술 기획자에 따르면기획자는 예술가적 측면, 기획자적 측면, 실무자적 측면, 연구자적 측면, 운동가적 측면을 두루 갖추고다양한 주체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요.그러므로 제대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답니다.안태호 기획자는 소통을 위해서는 우선 제대로 질문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완결된 형태로 제대로 질문하기’, ‘자신에게 질문하면서 논리와 근거 마련하기’, ‘타인의 말 경청하기’,‘상대의 말을 요약하되 자신의 언어로 갈무리해서 확인하고 되묻기’ 등의 질문법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답니다.같은 질문을 하더라도 방식과 내용에 따라 대화의 밀도가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와 함께 네트워킹, 지역 리서치, 글쓰기, 수다 등 기획자가 갖춰야 할 다양한 능력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수다를 떨 수 있다는 것은 상대방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고,어떤 주제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의미에서 ‘대단한 능력’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더불어 다양성의 감각이 중요해진 시대인 만큼, 배리어프리와 젠더 이슈, 기후위기와 같은 사회 이슈에 대해문제의식을 갖고 굳어진 인식을 깨는 것 역시 문화예술기획자의 역할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는 기획자에게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능력입니다.글은 소통의 매개이고, 요즘 많이 활용하는 SNS도 결국 글이기 때문이에요.영상 매체가 많아지고 있지만 이 역시 언어적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글쓰기 능력은 갈수록 더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해요.그래서 기획자는 글쓰기 능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기획자가 가져야 할 가치관과 태도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내 기획의 문제점을 점검받을 수 있었던 [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두 번째 시간!이번 시간을 통해서 새내기 문화예술기획자들은 무엇을 새롭게 배우고 느꼈을까요?회차 진행과 함께 차차 프로페셔널 기획자로 거듭 나게 될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들의 성장 스토리는 다음 주에 다시 이어집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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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 현장 스케치 : 제1편
광명시 청년동이 2022년 하반기 야심차게 준비한[Creator’s Lab - 광명의문화예술기획자 OO씨를 찾아서]를 아시나요?기획자 및 창작자로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들과 함께새로운 실험과 시도를 해보는 프로그램으로,마음 속으로만 품어 온
기획을 발전시키고 실현해 보는 알찬 커리큘럼으로 이뤄져있어요.8월 한 달간 모집을 통해 총 5팀(개인 및 팀)이 최종 선발된 가운데,지난
9월 3일 토요일 오후 1시에 대망의 첫 모임이 열렸답니다! 오후 1시경이 되자 기분 좋은 긴장감을 품은 청년들이하나 둘 광명시 청년동에 모습을 드러냈어요.앞으로 13회차,
3달여의 시간 동안 함께 배우고 소통할 소중한 동료들이기에,동그랗게 둘러앉아서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정재원 센터장과 총괄 멘토링으로 활약 예정인 이다혜 작가를 비롯한 운영진을 소개한 후,앞으로 진행할 프로그램과
일정을 간단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첫 달인 9월이 기획안을 발전시키고 피드백을 나누는 과정이라면,10월~11월은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에요.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이 만든 성과를함께 공유하고 축하하는 최종보고회의 날도 마련할 예정이랍니다.이어진 순서는 두근두근 설레는 참가자들의 자기소개 시간!첫 만남에 대한
우려가 무색하게 참여 청년들은서로의 프로젝트에 호기심을 드러내며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요.워크숍부터 영화, 3D 아트, 연극까지….
장르는 다르지서로의 프로젝트에 진심 어린 응원과 의견을 보태는 모습은,앞으로 함께 만들어 갈 ‘광명문화예술기획자 1기’의 성장과 시너지를
한껏 기대하게 했어요.참여팀 소개 후에는 무소속연구소 임성연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습니다.무소속연구소는 공간 디자인, 공공 미술, 연구,
예술 교육, 전시, 지역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곳인데요.조직 안에서 소진되지 않기 위해서 뭉친 이들이 아지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던
시절을 거쳐,이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역과 예술’그리고 ‘도시와 예술’의 바람직한 공존 방법을 탐구하고 있어요.◆ ◆ ◆임성연 대표는 도서 <컬처코드>에서 주목하는 개념인 컬처코드,즉 ‘문화마다 숨어 있는 의미’에 주목하면서
로컬에 숨어 있는 의미를 발견하고 발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는데요.무소속연구소가 2013년부터 운영한 연희동 보스토크 카페를 비롯해서제주도 유수암 빈집 프로젝트, 종로구 신영동의 보호수 프로젝트, 울주 세계산악영화제, 순천의 아트페어 등다양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서 실제로
로컬의 컬처코드를 어떻게 찾아내고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답니다.너무 자연스러워 놓치고 있던 것들을 찾아내면 재미있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사람들의
말을 믿기보다는 그들의 행동, 패턴, 구조를 관찰해 보세요.사람들이 손에 뭘 들고 다니는지, 어디에 많이 앉아 있는지,햇빛을 좋아하는지 피하는지,
가장 활발한 활동 시간은 언제인지를요.문화기획에서는 무의식 속에 숨은 특징을 찾아내는 일이 중요합니다.과연 앞으로 광명의 문화예술기획자들은 지역에서어떤 컬처코드를 찾아내고 새로운 관점을 자신의 콘텐츠에 녹여나갈
수 있을까요?멘토들의 가이드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해나갈 청년들의 이야기,매주 생생하게 현장 소식을 전해드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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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더레코드] Odyssey, 빛나는 여정의 시작
#2022 #청년문화예술활동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음악분야 #오픈더레코드 odyssey는 뮤지션이 되고 싶은 10명의 청년들이 모여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입니다.광명시 청년동의 청년문화예술활동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오픈더레코드>를 통해 만나10주간 하나의 앨범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뮤직 프로듀싱, 기획, 작곡, 작사에 참여하여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여름동화'앨범을 만들어온 과정은 우리에게 동화같이 아름다운 순간이었습니다.그래서 이 앨범을 우리만의 동화로 담고 또 누군가에게 동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odyssey of sun / odyssey of moon 두 팀으로 나뉘어 여름의 낮과 밤을 표현했습니다.낮과 밤의 향연으로 때로는 주체할 수 없는 흥으로 때로는 감성적으로듣는 이들을 매료시킵니다. 따뜻하고 시원한 여름의 낮과 밤, 고난과 시련을 담은 더위와 태풍이 올 지라도 결국을 헤쳐나가는 동화같은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되어보세요! 각종 음원 사이트에 음원이 공개되어있으며,유튜브 광명시 청년동 계정에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검색창에 '여름동화'라고 검색해주세요! 우리의 '여름동화'에는 4개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여름의 낮과 밤을 4개의 시간대로 나누어서 그려봤습니다.뜨겁게 타오르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와 해소의 장소로 데려가주기도 하고,지친 하루 괜찮다, 잘하고 있다는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네주기도 합니다.곡 이름을 클릭하면 노래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Composer Commentary]안녕, 바다야!는 댄스 장르의 곡으로 이른 아침,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것을 테마로 한 밝은 분위기의 곡입니다.1번 트랙으로서 듣는 여러분들을 시원한 바다로 데려다줄 수 있는 곡,다음 트랙에 대한 궁금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그런 곡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다를 마치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처럼 표현했습니다.언제와도 항상 한결같이 아름다운 바다.언제와도 늘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를 반겨주는 듯한 바다.'바다'라는 친구에게 몸과 마음을 맡겨 함께 만끽하고 즐기면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미래에 대한 희망찬 마음도 품게 되는데 그런 오늘 하루의 '힐링, 다짐, 기분' 등등을 마음 속에 액자처럼 담아내일도, 그 다음 날도 좀 더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로 다짐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곡 이름을 클릭하면 노래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Composer Commentary]Dive in your eye는 EDM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여름의 시원, 청량한 느낌의 곡입니다.영감을 받은 곳은 기획 회의 때 나왔던 '스노클링의 경험'이었습니다.스노클링을 하며 잠수한 순간만큼은 현실에서 벗어나 다른 세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노래로 엮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그렇게 Dive in your eye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나를 향한 현실을 벗어나 여유를 얻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이럴 때 내 안을 들여다보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껴보면 어떨까요?Just dive in your eye 곡 이름을 클릭하면 노래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Composer Commentary]이 곡은 R&B장르의 곡입니다.테마는 '화려하지 않지만 은은하게 빛나는 달빛'이고 팀원들과 달의 공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지구를 빙빙도는 달의 입장이 되어보자는 생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환하게 빛을 내며 씽씽 빠르게 달려가는 사람들,그 빛에 비해 내 모습은 초라하게 보이고, 나아가지 못해제자리를 빙빙 도는 거 같습니다.지구를 묵묵히 빙빙 도는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지만환한 태양빛을 받아 은은한 달빛을 냅니다.화려하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빛을 내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곡 이름을 클릭하면 노래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Composer Commentary]이 곡의 장르는 발라드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저의 마음속으로는 초미니 뮤지컬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보컬인 Lilcent님의 아이디어인 '개기일식'을 테마로 이 곡을 썼는데,달은 해의 빛을 반사해서 빛나지만, 개기일식 때는 까만 달을 사람들이 모두 바라본다는 이야기입니다. 밝고 빛나고 찬란한 것들을 동경하지만충분히 빛나지 않는 이에게,당신은 나를 닮았다고 말하는 달의 목소리입니다. Executive Producer 광명시 청년동Producer 윤영준Project Director 최은정Music Video Director Antist 민경호 조은나라Project manager 김성욱A&R 최은경Planning&Marketing 최은경 김유나 조인희 김지영Lyrics by 이새암 김태환 Johnong Lilcent 유희서Composed by 이새암 김태환 Johnong 유희서Arranged by 윤영준 황현무 SandiegoVocal by 서희경 LilcentChrous by 김유나 임형 김태환 서희경 최은경 유희서String Arranged by 권석홍 이윤정String Performed by INJE.Guitar by 일모, 조민혁A.Guitar by 일모Bass by 황현무Piano by 유희서 강여경 SandiegoPad & Synth by 유희서Drum programming by 윤영준 황현무 SandiegoRecorded by 광명시 청년동String Recorded by 티 스튜디오Photographer 정글 스튜디오Mixed by 신민철 황현무 SandiegoMastered by 신민철 황현무 SandiegoAlbum Design & Art LIZE graphic